안녕하세요.
힘들게 노트북을 살려낸 기념으로 2년 전을 추억하며 그 당시 즐겨하던 마인크래프트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익숙한 시작 화면입니다. 아참 당연히 돈 주고 구매했습니다^^
버전이 많이 업데이트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버전이 어떤 버전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허허 아무튼 일단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풀 내음 오랜만이네요~ 앞에 오징어들도 보입니다. 그런데 지형이 좀.. 오른쪽은 절벽에다가 주위는 다 언덕으로 막혀있기에 전 여기를 떠나겠습니다!
우선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나무를 구해보겠습니다.
근처 나무를 캐서 작업대를 만들었습니다! 이 정도는 기억하는 거 보면 인생 헛되이 살지 않았나 봅니다.
땀 흘리며 캔 나무로 나무 곡괭이와 나무 도끼를 만들었습니다.
발전 과제도 하나 달성했습니다.
이제야 제 목표를 말씀드릴 때가 왔나 보군요.. 제가 이 게임을 구매한 후로 혼자 야생을 즐기면서 같은 목표를 품 안에 안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그 목표를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 마인크래프트의 모든 발전 과제 달성 !
누군가는 이루기 어려운 꿈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저도 지금까지 실제로 이루지 못했고요..
하지만!! 이것도 못 하면 남은 인생의 그 어떠한 것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도전해 보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야기가 딴 길로 새어버렸군요. 죄송합니다.
방금 만든 나무 도끼로 열심히 근처 숲을 벌목하려고 합니다.
요새는 기둥이 사라진 나뭇잎에서 막대기도 나오더군요. 기술의 발전이 새삼 느껴집니다.
나무 도끼 하나를 다 사용해서 원목 56개를 얻었습니다. 이제는 나무 곡괭이로 돌을 캐 보도록 하겠습니다.
놓고 온 작업대를 찾으러 가다가.. 제 모든 걸 잃을 뻔했습니다...
크리퍼 너무 무섭네요ㅠ
근처에 작은 동굴이 있길래 들어가 보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석탄을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군요.
우선 돌을 캐서 돌 곡괭이를 만들겠습니다.
석탄을 캤습니다! 점점 목표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군요.
이 석탄으로 횃불을 만들어봤습니다. 이 불이 제 앞길을 환하게 비춰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이런 곳이! 두근대는 마음으로 입성합니다.
많은 양의 석탄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캐줍니다.
캐다 보니 자갈이 저를 덮쳤습니다ㅠ 흑
그래도 남은 석탄은 다 캐고 돌아섭니다.
오랜만에 보는 빛입니다.
집을 지을만한 넓은 초원을 찾아 나서는 길. 벌을 발견했습니다. 굉장히 귀엽더군요.
벌집을 건드리면 쏠까 봐 무서워서 근처에도 안 갔습니다. 저는 쫄보이기 때문이죠.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동굴에만 있다 보니 동물들도 못 발견해서 식량도 없는 상황..
서둘러 걸음을 재촉합니다.
길 가다가 좀비 친구들을 만났습니다ㅠㅠ 까먹고 칼도 만들지 못해서.. 도망칩니다.
초보 티 팍팍 내네요..
도망간 길에 더 무서운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달리고 달려서 겨우 살아남았습니다.. 하트를 다섯 개나 잃었습니다. 하지만 하트가 다섯 개나 남아있네요!
우리 모두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도록 합시다!
중요한 석탄은 하트를 잃으면서도 캐고 봅니다.
나무 캐면서 얻은 사과로 겨우 연명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돼지를 발견했습니다!
부랴부랴 돌 검을 만들고
돼지고기를 얻고 돌아서는 길.. 무서운 친구를 만났습니다.
헉 여기에는 크리퍼가 세 마리나 있네요..
걸음을 돌려 좀비 친구를 잡아봅니다.
발전 과제 몬스터 사냥꾼을 달성했습니다!
길 가면서 보이는 돼지도 잡아주고
근근이 보이는 석탄도 캐줍니다.
거미를 피해 도망치다가 강물 안에 있는 연어를 발견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의 물고기를 아예 까먹고 있었네요. 지금이라도 기억해서 다행입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사탕수수도 캐줍니다.
오 드디어 아침이 다가오고 있어요!! 두근대는 마음을 가지고 사탕수수를 캐러 갑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해를 마주한 기념으로 아침은 썩은 살점으로 해결합니다.
열심히 걸었는데 여전히 언덕을 벗어나지 못했어요..
소는 정말 착한 동물입니다. 고기도 주고 흔쾌히 가죽도 주기 때문이지요.
소만 보면서 달려가다가 게임 끝낼 뻔했습니다.
가죽도 얻고 더 돌아다니다가 npc 마을을 발견했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상자 털기!
열심히 털어줍니다.
생각보다 마을이 크더군요. 너무 좋네요ㅎ
이 주민은 한쪽 눈을 안대로 가리고 있습니다. 너 좀 무섭다 친구야
마을을 지키는 골룸과도 인사했습니다.
마을 근처 열매도 열심히 따줍니다.
이 열매는 배고픔 1만 채워줘서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따면 열매 3개를 주더군요.
다른 상자도 털어줍니다.
가죽바지를 입어줬습니다. 잘 어울리지 않나요?
근데 이 캐릭터는 어떤 캐릭터일까요.. 저는 처음 보는데..
상자 열다가 실수로 달걀을 깨버려서.. 닭이 나왔습니다.. 아까운 내 달걀..
조금 열받아서 침대를 훔치겠습니다.
이제 이 침대는 제 겁니다.
또 다른 상자를 열어보니!
철을 발견했습니다! 유후!
이번엔 철 신발을 신어봤습니다! 까리하죠?
신나는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넓은 평야를 발견했습니다! 아싸!
오늘 제 목표는 평야 발견이었기에..
이만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뵙시다 여러분!